굿네이버스 경기2사업본부, 유아교육전문위원 50인과 함께
여아조혼예방 ‘더 찬란하게 피어날, Daisy 캠페인’ 진행
○ 고양·김포·부천·양주·파주 5개 지역의 유아교육전문위원 대상 정기회의 진행
○ 조혼 예방 위한 ‘Daisy 캠페인’ 참여…아이들의 더 찬란한 내일을 응원하다
굿네이버스 경기2사업본부(본부장 김영배)는 4월 7일부터 11일까지 고양, 김포, 부천, 양주, 파주 5개 지역에서 정기회의를 개최하였으며, 참석한 50명의 유아교육전문위원과 함께 여아조혼예방 ‘더 찬란하게 피어날, Daisy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4년 한 해 동안 경기2사업본부 지역에서 진행된 유아사업의 결과가 공유되었다. 약 4만 3천여 명의 아동이 ‘제 13회 가족그림편지쓰기대회’에 참여하여 329명의 아동이 결연을 통해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되었으며, 약 1만 9천여 명의 아동이 굿네이버스의 아동권리교육과 세계시민교육을 수강했다. 또한, 바자회, 저금통 등으로 참여한 나눔 캠페인을 통해 약 1,796만원의 후원금이 모금되었다.
이와 함께 2025년도 주요 유아사업의 방향을 소개하고 굿네이버스의 사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된 이번 회의에서는, 아동권리 보호와 증진을 위한 실천 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며 유아교육 현장에서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시작된 ‘더 찬란하게 피어날, Daisy 캠페인’을 통해 여아 조혼 문제의 심각성을 함께 되새기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일부 국가에서는 여전히 어린 나이에 결혼을 강요 받아 꿈을 펼치지 못하는 여아들이 존재한다. 회의에 참석한 유아교육전문위원들은 모든 아이가 자신의 삶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받아야 함에 대해 깊이 공감하며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러한 공감의 마음은 유아교육전문위원들이 직접 작성한 응원 메시지로도 이어졌다. 김기연 파주지역 유아교육전문위원 위원장(ASE어린이집)은 “괜찮아, 지금도 충분해. 네 탓이 아니야. 좋은 날을 함께 꿈꿔보자”는 따뜻한 말로 여아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했다. 또한 김근영 부천지역 유아교육전문위원 위원장(부천따복어린이집)은 “태양의 눈처럼 찬란하게 피어날 너의 인생을 응원할게”라는 메시지를 통해 조혼으로 꿈을 잃을 위기에 놓인 여아들에게 용기와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김영배 굿네이버스 경기2사업본부장은 “조혼이라는 벽 앞에 꿈을 잃는 여아들에게 희망을 전하기 위해 함께해 주신 유아교육전문위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이 스스로의 삶을 선택하고 더 밝은 내일을 꿈꿀 수 있도록, 더 많은 분들이 여아조혼 문제에 관심을 갖고 Daisy 캠페인에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굿네이버스 유아교육전문위원은 아동이 자신의 권리를 보호받으며 세계시민의식을 갖춘 인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굿네이버스 사업에 참여, 자문, 홍보 및 다양한 지원을 함께하는 협력 위원이다. 굿네이버스 경기2사업본부는 고양·김포·동두천·부천·양주·연천·파주 지역에서 나눔인성교육, 세계시민교육 등 교육사업과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나눔에 동참하고자 하는 개인과 단체는 굿네이버스 경기2사업본부(031-908-1391)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